[청춘이꽃피움] 우리 마을은 우리 손으로 가꿔야죠! - 화단 조성 이야기
우리 마을의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 모임인 <청춘이 꽃피움> 에서는 올해 초에 계획한 목표인 107동 앞에 방치되어 있는 화단을 가꾸기 위해 3/7일 화단 조성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정원 조성 활동은 회원들의 건의를 통해 LH본사에서 사계국화, 수선화, 튤립, 베로니카 등 4종, 총 200만원 상당의 꽃 모종을 지원해주셨는데요! 꽃 모종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회원들은 일제히 파란 (단체)모자를 맞춰 쓴 채 정원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색감의 자태를 뽐내는 꽃들을 보며 연신 감탄을 자아내는 청춘이꽃피움 회원들!
이제부터 본격적인 화단 정비 작업에 돌입합니다. 회원들은 엉망인 채로 방치되어있던 정원 터를 고르기 위해 장갑을 끼고 호미로 열심히 땅을 뒤엎기 시작합니다. 몸이 불편한 한 회원은 '내가 허리가 이래서 못 도와줘서 어쩌노? '라며 미안함을 표하면서도 뜯어진 박스, 포트 정리 등을 거들며 힘을 보태주었고, 옆에서 지켜보던 마을 주민들도 함께 소매를 걷어 붙이며 일손을 보태주셨습니다.
잡초와 죽은 화초로 무성했던 화단은 금세 제 모습을 찾아 갔고, 그 자리엔 제철 화초들이 자리를 잡으며 화단에 새로운 생명이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던 주민들은 '어데 밖에 사람들이 와서 하는 줄 알았드만, 다 우리 동네사람들이네! 고맙습니다. 라고 말해주기도 하고 '튤립, 수선화, 다 내가 좋아하는 꽃들인데...나중에 꽃피면 너무 예쁘겠다' 며 화단을 가꾸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여러 주민들이 보내준 감사 인사는 회원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2시간여의 작업으로 재탄생한 107동 앞 화단은 청춘이 꽃피움 회원들의 정성이 더해져 따뜻한 봄날, 꽃으로 만발한 정원으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 아름다운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청춘이꽃피움 회원들이 보여 줄 앞으로의 활약상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